top of page

달토 사장이 말하는 BEST & WORST 손님 유형

업주가 말하는 손님 유형 BEST & WORST
달리는 토끼 사장이 말하는 손님 유형 BEST & WORST

1.달토 사장이 말하는  BEST손님 유형

1-1. 배려심 있는 소통왕, 분위기를 살리는 손님

가게 분위기를 살리는 손님은 단순히 말이 많거나 유쾌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주 입장에서 ‘소통이 되는 손님’이란, 직원과 매니저에게 예의를 갖추고, 주변 손님들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사람을 뜻합니다.


특히 유흥 업소나 룸 기반 서비스업에서는 손님의 태도 하나로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지곤 합니다. 예를 들어, 매니저가 긴장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대해주고, 직원에게도 "수고 많으시네요" 한마디 건넬 줄 아는 손님은 업주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런 손님이 있는 테이블은 분위기 자체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다른 테이블의 만족도까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런 손님들은 눈치껏 리드를 하거나 분위기를 보며 대화를 조절하는 센스가 있어, 여성 매니저들도 편하게 응대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매니저가 먼저 더 적극적으로 호응하게 되는 선순환이 생기죠. 결과적으로 이런 테이블은 추가 주문이나 재방문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업주에게는 ‘손해 볼 일이 없는 고객’으로 분류됩니다.


이런 소통왕 손님들의 공통점은,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매너 있는 손님, 과하지 않지만 분위기를 살리는 멘트를 던질 줄 아는 손님, 그런 사람이야말로 업주들이 진짜로 반기는 BEST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 예약부터 결제까지 깔끔한 '프로손님'

유흥 업소를 운영하다 보면 진짜 ‘프로 손님’들이 있습니다. 예약부터 입장, 주문, 마무리까지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진행하는 분들이죠. 이들은 단순히 돈을 많이 쓰는 손님이 아니라, 업장의 룰을 존중하고 원활한 운영을 도와주는 손님입니다.


예약 시간은 정확하게 지키고, 입장 시에도 미리 인원이나 요구사항을 정리해서 전달해주는 스타일. 중간에 무리한 변경 없이 룸 세팅과 매니저 배치가 끝난 후엔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이끌어가는 여유까지 갖춘 분들입니다. 이런 손님을 만나면 업주나 실장 입장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깔끔하게 운영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결제 방식에서도 드러납니다. 미리 금액을 확인하고 추가 요청 시에는 "이건 얼마죠?"라고 체크하는 태도, 계산 시에는 깔끔하게 정산하고, 직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는 모습. 이런 손님이야말로 업장 입장에서 “다음에도 꼭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재방문률과 소개 빈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즐길 줄도 알고, 업장의 운영 방식도 잘 이해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아끼지 않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업소의 단골층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는 분들입니다.


업주 입장에서 최고의 손님이란 단순히 지갑이 두툼한 사람이 아니라, 운영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업장에 신뢰를 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고객을 만날 때마다 “이래서 이 일을 계속하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2. 피하고 싶은 최악의  WORST손님 유형

2-1. 무리한 요구와 민폐 행동, ‘진상 고객’의 전형

업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손님은 단연 ‘진상 유형’입니다. 이들은 업장의 룰은 무시하고, 본인의 기분과 입맛에만 집중한 채 무리한 요구를 끊임없이 하는 고객을 말합니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술이 조금만 들어가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거나, 이유 없는 클레임을 걸고, 직원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매니저 교체를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외모 품평을 하는 경우입니다. 업장은 시스템에 따라 여성 매니저를 순차적으로 배치하지만, 진상 손님들은 이를 무시하고 마치 ‘본인 전용 서비스’인 것처럼 행동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들이 목소리를 키우거나 주변 손님에게까지 영향을 줄 경우, 업장의 전체 분위기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음주 후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손님들도 피하고 싶은 유형입니다. 처음엔 조용히 앉아 있다가 술이 조금만 들어가면 갑자기 과격해지거나, 분위기를 깨는 발언을 하고, 다른 손님과의 마찰까지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손님들은 단순히 한 번의 문제가 아니라, 업장의 평판 자체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존재입니다.


업주 입장에서 진상 손님을 대하는 건 서비스가 아니라 일종의 위기관리에 가깝습니다. 그날의 수익보다 더 중요한 건 업장의 이미지와 직원들의 안전이기 때문에, 이런 손님이 자주 오는 업장은 자연스레 분위기까지 나빠지게 됩니다.


결국 진상 고객은 돈을 쓰는 것과는 별개로, 업장의 운영을 방해하고 다른 고객의 경험까지 저해하는 존재입니다. 단골을 잃게 만들고, 직원의 이직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업주가 가장 피하고 싶은 손님 유형, 그 중심에는 언제나 무리한 요구와 민폐 행동이 있습니다.


2-2. 술자리 분위기 망치는 무례한 손님

서비스 업종, 특히 유흥 업소에서는 ‘분위기’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분위기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손님들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소리를 지나치게 지르거나, 타 손님이나 매니저에게 반말, 욕설, 무례한 발언을 일삼는 유형입니다.


가장 흔한 예는 여성 매니저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시키고 반응을 강요하는 태도입니다. 상대가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여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내가 돈을 내고 왔으니 다 해도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입니다.


이런 손님은 자신만 재미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자기중심적으로 몰아가고, 매니저는 물론 함께 온 일행마저 피곤하게 만들며 결국 자리가 길어질수록 공기 자체가 무거워지고, 직원들은 물론 업주까지 개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주변 테이블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손님들도 최악의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술에 취해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갑자기 남의 룸에 들어가려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른 손님들의 컴플레인이 이어지고, 결국 업장이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는 더욱 커집니다.


무례한 손님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업장의 평판과 재방문률까지 떨어뜨리는 문제를 유발합니다. 직원들도 이런 손님을 응대하고 나면 멘탈이 무너지고, 다음 교대조에게도 부담이 이어지는 구조가 됩니다.


결국 달토 사장이 말하는 손님 유형 중 진심으로 싫어하는 손님은, 남을 배려하지 않고 본인의 감정만 앞세우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쓰더라도, 업장의 분위기와 흐름을 해치는 손님은 ‘다시는 받고 싶지 않은 고객’으로 분류됩니다.

 
 
 
bottom of page